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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영화인들의 영화리뷰] 굿 윌 헌팅 / Good Will Hunting (1998) (스포 O)

영화 '굿 윌 헌팅' 포스터ㅣ네이버 영화

굿 윌 헌팅 (1998)

감독 : 구스 반 산트

장르 : 드라마

출연 : 맷 데이먼, 로빈 윌리엄스, 벤 애플렉 외

러닝타임 : 126분

제작 : 로렌스 벤더, 크리스 무어

각본 : 벤 애플렉, 맷 데이먼

제작사 : 비 젠틀맨

배급사 : 미라맥스


블랑크톤의 두 번째 영화는 저 블루가 고른 <굿 윌 헌팅>입니다!

<굿 윌 헌팅>은 1998년에 개봉했는데요! 2014년에는

The Hollywood Reporter 선정 미국인들이 좋아하는 영화 TOP 100

53위를 기록하는 등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되는 영화 중 하나입니다!

 

블루가 이 영화를 선정한 이유는 예전부터 주변에서

좋은 영화라고 하며 저도 한 번쯤은 보고 싶다는

생각만 하다가 이제야 보게 된 영화입니다!

 

<굿 윌 헌팅>의 윌에게서 저의 모습을 발견하고

저를 돌아보게 되는 시간을 갖게 되었는데 여러분도

윌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여러분에게 추천하려 합니다! 그럼 바로 시작해보겠습니다!


줄거리

수학, 법학, 역사학 등 모든 분야에 재능이 있는

‘윌’(맷 데이먼)은 천재적인 두뇌를 가지고 있지만

어린 시절 받은 상처로 인해 세상에 마음을 열지 못하는

불우한 반항아이다.

 

절친인 ‘처키’(벤 애플렉)와 어울리던 ‘윌’의

재능을 알아본 MIT 수학과 ‘램보’ 교수는 대학 동기인 심리학 교수

‘숀’(로빈 윌리엄스)에게 그를 부탁하게 되고

 

거칠기만 하던 ‘윌’은 ‘숀’과 함께 시간을 보낼수록

상처를 위로받으며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하는데…

 

출처 : 네이버 영화


그린의 리뷰

굿 윌 헌팅을 처음 본 건 아마도 고등학생 때였을 거다.

학교에서 틀어주는 교육 영화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성인이 되어 영화를 다시 봤을 땐, 그 강직한 따뜻함에 매료되었다.

그때부터 본질이 흔들릴 때, 내가 의심스러울 때,

도망치고 싶을 때마다 이 영화를 찾았다.

굿 윌 헌팅은 머리보다는 마음으로 보는 영화라 생각해서 이번 리뷰는

연출가의 시점보다는 한 사람으로서의 느낀 점을 적어보려 한다.

 

영화 '굿 윌 헌팅' 스틸컷ㅣ네이버 영화

도치야! 나야!

어렸을 적 ‘도치’라는 이름의 고슴도치를 키운 적이 있다.

도치는 아무리 밥을 주고 이뻐해 주는 주인이라도

인기척이 느껴진다면 지레 겁을 먹고는 가시를 세웠다.

그때 손을 앞에 두고 ‘가만히’ 기다리다 보면

냄새를 맡고는 안심하고 가시를 내린다.

 

만약 기다리지 않고 급하게 다가가면 가시에 찔리거나

물림을 당했었다. 굿 윌 헌팅을 보면서 도치가 떠올랐다.

두려움에 가시를 세우고는 스스로를 혼자로 만드는

윌의 모습이 마치 고슴도치 같았다. 그러면서 문득 생각이 났다.

어쩌면 분노 사회라 불리는 이 사회도 고슴도치, 윌과 같은 것이 아닐까?

 

영화 '굿 윌 헌팅' 스틸컷ㅣ네이버 영화

아는 것에서 마음으로

굿 윌 헌팅에서 명장면을 꼽으라면 빠지지 않는 장면이 있다.

숀이 윌에게 “네 잘못이 아니야”라고 말하는 장면이다.

필자는 그 씬에서 숀과 램보가 언쟁을 벌이는 모습

윌이 보게 되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윌이 문을 열고 들어올 때

숀이 외친다. “그 아이는 너랑 다르다고!”. 그 진심이 윌에게 닿자

후에 숀의 위로가 통한 것이 아닌가 싶다.

 

결국, 사람의 상처는 진실한 사랑을 받을 때 회복되는 것이 아닐까?

숀이 “네 잘못이 아니야”를 반복해서 말하는 모습은

필자에게는 마치 절규하는 것처럼 보이며 그 절실한 사랑이 느껴졌다.

 

영화 '굿 윌 헌팅' 스틸컷ㅣ네이버 영화

사랑하는 방법

영화의 이야기를 요약해보자면

‘사랑을 받아들이는 과정’이라 할 수 있겠다. 윌은

마땅히 사랑받아야 할 사람들에게 사랑받지 못했고

그렇기에 사랑을 몰랐다. 그런 윌이 숀을 만나

진실한 사랑을 받으며 사랑을 알아가게 된다.

 

끝까지 두려워하던 윌은 결국 숀의 절실함에 무너져

사랑을 받아들였다. 필자는 여기에서 그 이후를 보게 된다.

마지막에 윌은 ‘빨간색’의 차를 타고는 떠난 연인을 찾으러 간다.

사랑을 받고, 사랑을 알게 되자 사랑을 하게 된 것이다.

그걸 보고 필자는 생각했다.

 

한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세상을 사랑하는 것이구나’라고.

 

영화 '굿 윌 헌팅' 스틸컷ㅣ네이버 영화

GOOD! 윌 헌팅

굿 윌 헌팅을 보때마다 사랑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

“진심은 통한다.”는 말이 있다. 돌아오는 무언가를 바라지 않고

그 타인만을 위하는 진정한 사랑은 궁극적으로 세상을 회복시키지 않을까?

크레딧이 올라갈 때에는 분노 사회 속 작은 사랑

일파만파 퍼져나가는 따뜻한 상상을 해본다.


블루의 리뷰

저는 보았을 때 많은 생각을 떠올리게 하는 영화가

좋은 영화라고 생각하는데 굿 윌 헌팅 역시

보고난 후 많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오늘은 영화를 보면서 생긴 질문

그에 대한 저의 생각을 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굿 윌 헌팅' 스틸컷ㅣ네이버 영화

안쓰럽다..

어떤 심리학자들의 말을 빌려 말하자면

“인간의 심리상처로 인해 형성되고 행동

심리에 영향을 받는다”필자는 이 말에 동의한다.

 

윌은 고아출신이며 학대로 인해 3번이나 강제 파양 됐다.

이때 사랑을 받아야하는 사람에게 사랑을 받지 못하고

버림받은 경험이 상처로 남았을 것이다.

 

타인이 자신에게 다가오려 하면 공격적인 말을 해 멀어지게 하는 것을 보고

더 이상 상처받고 싶지 않아 발악하는 것처럼 보여 마음이 아팠다.

 

영화 '굿 윌 헌팅' 스틸컷ㅣ네이버 영화

당신은 '션'샤인..?

윌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션의 노력은 굳게 닫힌

윌의 마음을 조금씩 열었고 그의 상처를 보듬어주었다.

그 결과 윌은 사랑을 느끼고 할 수 있게 되었고

자신의 두려움으로인해 이별하게 되었던

스카일라를 온전히 사랑하게 된다.

 

필자는 이를 보고 영화가

사랑을 알아야 사랑을 할 수 있다” 말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영화 '굿 윌 헌팅' 스틸컷ㅣ네이버 영화

BLUE's PICK

이번 저의 PICK은 여러분의 생각과 같은

영화의 절정인 션이 윌에게

It's not your fault

라고 반복해서 말하는 부분입니다!

 

이 부분에서 션의 눈을 피하는 윌을 보며 마음이 아려오다가

션에게 눈물을 흘리며 화를 내는 모습에서 눈물이 찔끔 나오고

안겨서 울 때 저도 같이 펑펑 울었습니다..

 

영화가 끝나고도 아련함이 남는 이유는

저도 션에게 위로를 받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도 앞으로 더 발전해 션같이 타인에게 진정한 사랑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보려 합니다!

 

영화 '굿 윌 헌팅' 스틸컷ㅣ네이버 영화

다음에도 올 거죠..?

이번 리뷰를 하기 위해 <굿 윌 헌팅>을 처음 보게 되었는데

위의 영화 소개에서 말했듯이 저를 다시 돌아보게 하는 영화였습니다.

제가 윌이 되어 션과 상담하는 느낌을 받아서 그랬던 거 같아요!

여러분은 어떠셨나요?

 

영화에서 션이 믿는 복권처럼

여러분들도 아직 발견하지 못한 자신의 잠재력을 믿고

어떤 일을 하더라도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상 블루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옐로의 리뷰

안녕하세요! 옐로입니다!

굿 윌 헌팅은 저의 심리적인 ‘성장’에 도움이 되었던 영화입니다.

제가 성장을 느꼈던 이유는 영화 속 윌의 성장

카메라가 잘 표현했다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영화의 개인적인 감상

촬영과 엮어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영화 '굿 윌 헌팅' 스틸컷ㅣ네이버 영화

촬영 정보

카메라 Panavision

렌즈 Panavision

화면비 1.85 : 1

필름 Eastman Kodak / 35mm Negative Film

 

윌과 친하게 지내는 방법

 

영화 굿 윌 헌팅은 전체적으로

윌을 중심으로 흘러간다고 생각했습니다.

카메라는 윌의 인간관계를 표현할 때 윌이

마음을 연 사람’, ‘마음을 열지 않은 사람’으로 나누는것을 보았습니다.

 

윌이 마음을 열었던 주변 친구들은 윌과 한 화면에 나오는 반면

마음을 열지 않은 인물에 대해선 화면이 나누어져서

한 화면에 한 사람씩 보여줍니다.

 

카메라가 이런 윌에 마음을 표현하는 자세로 이야기가 흘러갔기에

극 초반에는 윌의 감정들이 느껴집니다.

 

영화 '굿 윌 헌팅' 스틸컷ㅣ네이버 영화

다른 사람과의 다른 점

 

제가 생각하는 이 영화의 정말 중요한 포인트

촬영의 자세가 바뀌는 부분 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카메라는 윌의 인물관계를 표현할 때

일관성 있는 모습을 유지하였습니다.

 

하지만 션과의 상담씬에서 그 일관성깨진다고 느꼈습니다.

바로 *이미지라인에서 벗어난 촬영을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지 라인을 어김으로 윌의 내적 변화강조해 준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미지 라인이란?

 

영화 '굿 윌 헌팅' 스틸컷ㅣ네이버 영화

성장의 조건

 

윌처럼 성장의 변화를 하려면

자신에 대해 알아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에서 카메라의 기법바꿔가면서

션과의 상담 씬을 보여준 이유는 상담의 모습이 말하는

메시지가 중요하다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 인물이 자신에 대해 돌아보며 이야기 함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 영화를 볼 때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고

그로 인해 성장을 경험했습니다.

 

영화 '굿 윌 헌팅' 스틸컷ㅣ네이버 영화


한줄평

그린 : 자신을 던져 온전히 사랑한다는 것, 강직한 따뜻함을 경험한다는 것.

블루 : “사랑을 알아야 사랑을 할 수 있다”

옐로 : 자신이 원하는 것을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굿 윌 헌팅을 리뷰해봤는데요!

세명이 각자 리뷰를 작성하고 합쳐봤더니

모두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었네요!

 

여러분들도 굿 윌 헌팅을 보시고

자신이 누군지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블랑크톤은 재밌는 영화 리뷰를 가지고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이상 <영화인들의 영화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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