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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영화인들의 영화리뷰] 비긴 어게인 / Begin Again(2014) (스포O)

영화 리뷰를 보기 전에!
블랑크톤의 영화 리뷰 콘텐츠를 설명해드릴게요!👇
블랑크톤의 영화 리뷰는?

비긴 어게인

감독 : 존 카니

장르 : 드라마, 멜로, 코미디

출연 : 키이라 나이틀리, 마크 러팔로, 애덤 리바인 등

러닝타임 : 104분

각본 : 존 카니

제작 : 주드 애파토우, 토빈 암브러스트, 안토니 브레그먼

배급사 : 판 씨네마, 와인스타인 컴퍼니

음악 감독 : 그레그 알렉산더


안녕하세요! 블루입니다!

벌써 저희의 5번째 영화 리뷰입니다!!

이대로 10번째 100번째까지 쭉쭉 달려보겠습니다!

 

이번 영화는 저 블루가 고른 <Begin Again>입니다.

저는 이 영화를 볼 때 음악, 합주를 하는 인물들의 모습을 보며

힐링을 하곤 하는데 여러분들도 음악으로 잠깐이나마

힐링이 되었으면 해서 고르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바로 힐링, 시작해보겠습니다!


줄거리

 

싱어송라이터인 ‘그레타’(키이라 나이틀리)는

남자 친구 ‘데이브’(애덤 리바인)가 메이저 음반회사와

계약을 하게 되면서 뉴욕으로 오게 된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오랜 연인이자 음악적 파트너로서

함께 노래를 만들고 부르는 것이 좋았던 그레타와 달리

스타가 된 데이브의 마음은 어느새 변해버린다.

 

스타 음반 프로듀서였지만 이제는 해고된 ‘댄’(마크 러팔로)은

미치기 일보직전 들른 뮤직바에서 그레타의 자작곡을 듣게 되고

아직 녹슬지 않은 촉을 살려 음반 제작을 제안한다.

 

거리 밴드를 결성한 그들은 뉴욕의 거리를 스튜디오 삼아

진짜로 부르고 싶었던 노래를 만들어가는데…

 

출처 : 네이버 영화


그린의 리뷰

 

초등학생 시절, 친구들과 공터에서 버려져 있는 폐품을 주워

한두 달간 꽤나 진지하게 집을 지었던 기억이 있어요.

 

당시 담임 선생님이 아시고는 전교생 앞에서 발표도 시키셨고

학교에서는 관광 명소가 되었기도 했었죠.

 

아직까지도 그 철없는 기억행복했던 감정이 남아있어요.

이번 비긴어게인 영화를 볼 때 그때가 다시 기억이 났어요.

그래서 오늘은 그 경험을 가지고 <비긴어게인>을 리뷰하려고 해요!

 

영화 '비긴 어게인' 스틸컷ㅣ네이버 영화

행복의 출처

 

집을 짓고 놀았던 그 기억 속에서 행복감을 느꼈던

이유를 생각해보면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진정성

성취감 때문이지 않았을까 해요.

 

나름 진심으로 집을 지었고 그 결과를 보며 성취감을 느꼈었죠.

비긴 어게인 속 인물들이 행복해하는 이유도 그 때문이지 않을까 해요.

댄과 그레타는 진심으로 음악을 대했고 그 진심을 현실로 꺼내놓을 때

행복을 느낄 수 있었죠.

 

영화 '비긴 어게인' 스틸컷ㅣ네이버 영화

비긴 어게인의 동력

 

댄과 그레타는 각자의 이유로 모든 걸 포기한 상태였습니다.

그런 둘이 만나 음악을 ‘다시 시작’하게 되죠.

 

영화를 보며 다시 시작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생각했어요.

포기에서 다시 시작으로 바뀐 이유를 말이죠. 영화가 끝난 후

그 이유를 ‘진정성’이라 생각했어요.

 

진정성을 제 딴 에로 표현하면 ‘해야만 하는 이유’라 표현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 이유가 ‘비긴 어게인’의 동력이 아닐까요?

 

영화 '비긴 어게인' 스틸컷ㅣ네이버 영화

그럼 진정성은?

 

진정성이 ‘비긴 어게인’의 동력이라면 진정성은 어디서 오는 걸까 궁금해졌어요.

영화를 보며 그레타라는 사람이 참 사랑이 많구나 생각했어요.

 

아마도 그래타의 진정성사랑에서 오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음악을 사랑하며 더 나아가서 사람들을 사랑하는 것.

결국엔 사랑하는 것이 음악을 하는 이유가 됐던 것이죠.

 

여러분은 누구를 사랑하고 계신가요?

 

영화 '비긴 어게인' 스틸컷ㅣ네이버 영화

다시, 삶으로!

 

어느 영화와 마찬가지로 크래딧이 올라갈 때에는

우리는 다시 삶으로 돌아가야겠죠?

 

비긴어게인의 크래딧이 올라갈 때 저는 제 삶에서 나는 어떤 일에

나의 ‘진정성’을 쏟고 있나 생각해보았습니다. 어떤 일에 ‘진심’이고

어떤 일에 ‘행복감’을 느끼고 있는지 생각해보았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일에 ‘진심’이신가요?

여기까지 그린의 리뷰였습니다!


블루의 리뷰

안녕하세요! 저는 아직도 애덤 리바인 씨의 목소리가 귀에 아른거리네요ㅎㅎ
위에서도 말했듯이 저는 이 영화를 보며 힐링을 하곤 하는데요!
합주하는 모습이 다들 너무 즐겁고 행복해 보여서인 것 같아요.


그들이 즐거울 수 있는 이유는 진정성에 있다고 생각해요.
오늘은 영화에서 말하는 진정성에 대한 저의 생각을 얘기해보려 합니다!

 

영화 '비긴 어게인' 스틸컷ㅣ네이버 영화

야 이거 좋다

음악 영화라면 음악만으로도 집중이 될 수 있지만
<Begin Again>에서는 한 가지 방법을 더 사용했습니다.
그 방법은 노래를 부르는 순간에 현장감을 더하는 것인데요.


“Coming up roses”를 부를 때 댄이 아이들의 소리를
조금 더 키워달라는 손 짓을 하자 소리가 커지고
옥상씬에서 바이올렛이 일렉 기타를 칠 때 처음에는 러프하게
느껴지다가 스티브와 그레타가 만지니 소리가 깔끔해지는 디테일이 돋보였습니다.

 

영화 '비긴 어게인' 스틸컷ㅣ네이버 영화

보는 나까지 행복해지네

제가 영화에서 ‘힐링’을 느끼는 부분은

후반부에 옥상에서 다 같이 연주를 하는 장면입니다.


이때 인물들은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서가 아니라

정말 그 순간을 즐기고 있는 것이 느껴져서

저에게까지 그 행복이 오는 것 같아요.

 

완벽해야 된다는 틀이 없고 자신의 음악에 대해 진정성을 갖고 음악을 즐기기 위한

사람들이 모였기 때문에 그 시너지가 저에게 전달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영화 '비긴 어게인' 스틸컷ㅣ네이버 영화

'진정성'

영화의 초반 그레타와 댄이 바에서 대화하는 장면에

그레타는 ‘음악에는 진정성이 있어야 한다’ 고 말하고

댄은 ‘진정성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유명해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럼에도 그레타는 무언가를 바라고 음악을 하는 것이

아닌 진정으로 자신이 즐기며 음악을 합니다.

그리고 그런 그레타의 음악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게 됩니다.

 

사람들이 보석을 아름답다고 아는 것은 누가 말해줘서가 아닌 것처럼

진정성이 있다면 말하지 않아도 사람들은 알아보지 않을까요?

 

영화 '비긴 어게인' 스틸컷ㅣ네이버 영화

BLUE's PICK

이번 저의 PICK은 이 영화의 대표곡이라고 생각되는 “Lost Stars”입니다.

영화를 본 후에도 며칠간 제 플레이리스트에 포함되는 곡인데요.

노래의 클라이맥스에서 애덤 리바인의 가성은 정말... 짱짱인 거 같아요.

 

영화 '비긴 어게인' 스틸컷ㅣ네이버 영화

아 참! 제가 “Lost Stars” 해석하고 의미에 대해

생각해본 글이 있는데 한 번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Lost Stars 가사/ 가사 해석 바로가기

 

오늘은 <Begin Again>을 리뷰해봤는데요!

여러분들도 자신의 꿈에 진정성을 갖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결국 이루어질 겁니다!

이상 블루였습니다!


옐로의 리뷰

 

안녕하세요! 옐로입니다!

 

이번 영화는 제 플레이리스트에 한 획을 그은 영화입니다.

영화를 다 본 이후에도 영화에 나온 음악을 계속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옛날엔 음악이 좋아서 영화를 봤지만, 지금은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이 영화를 통해 저는 여행하는 느낌을 받았던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을 영화가 어떻게 보여주고 느끼게 해 주었는지 제 생각을 나눠보려 합니다!

 

영화 '비긴 어게인' 스틸컷ㅣ네이버 영화

촬영 정보

카메라 Red Epic

렌즈 cooke lens (추정)

화면비 1.85 : 1

포맷 D - Cinema

 

어떤 게 더 많이 보여?

 

제가 이 영화에서 여행하는 느낌을 받은 이유는

화면의 사이즈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인물의 감정을 중요하게 표현하는 장면 외에는

Long shot으로 넓게 보여주어서

배경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카메라가 인물의 시선으로 따라가는 것이 아닌

관객의 시선으로 사건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그 환경의 분위기를 더 잘 느낄 수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Long shot이란?

 

영화 '비긴 어게인' 스틸컷ㅣ네이버 영화

음악이 들려야 보이는 것

 

여행하는 감정을 절정으로 느낄 수 있었던 부분은

영화 속 댄과 그레타가 노래를 들으며 사람들을 지켜보는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화면은 일상 속 밤거리를 보여주고 주인공이 듣고 있는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그저 자동차가 지나가고 사람들이 걸어 다니는 흔하게 볼 수 있는 장면임에도

주인공이 듣고 있는 음악 때문에 특별한 순간으로 변했다고 느꼈습니다.

 

영화 '비긴 어게인' 스틸컷ㅣ네이버 영화

그래서 어떻게 생각해?

 

왜 이 영화가 일상적인 도시의 모습들을

음악과 함께 담아내고 있는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도시의 아름다움을 음악과 함께 표현해서

관객에게 주인공들이 가지고 있던

불행의 감정을 해결하려 하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일상’‘음악’처럼 우리 주변에 있는 아름다운 것들

불행을 딛고 나아가게 해 준다고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여행처럼 모든 것들이 특별해지는 순간을 경험하게 해준 영화라고 느꼈습니다.

 

영화 '비긴 어게인' 스틸컷ㅣ네이버 영화


한줄평

그린 : 철 없는 도전 속에서 변하지 않는 진정성

블루 : 진정성이란 보석에 대해

옐로 : 작은 아름다운 것들에 집중하게 되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비긴 어게인을 리뷰해봤습니다!

마치 플레이리스트를 공유받은 느낌이네요!



여러분은 비긴 어게인을 보고 어떤 걸 느끼셨나요?
블랑크톤 재밌는 리뷰를 가지고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이상 <영화인들의 영화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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