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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영화인들의 영화리뷰] 이터널 선샤인 /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2004) (스포O)

영화 리뷰를 보기 전에!
블랑크톤의 영화 리뷰 콘텐츠를 설명해드릴게요!👇
블랑크톤의 영화 리뷰는?

 

영화 '이터널 선샤인'ㅣ네이버 영화

이터널 선샤인

감독 : 미셸 공드리
장르 : 드라마, 멜로/로맨스, SF
출연 : 짐 캐리, 케이트 윈슬렛, 커스틴 던스트, 마크 러팔로 등
러닝타임 : 108분
제작 : 안토니 브레그먼, 데이비드 L. 부셸, 스티브 골린, 찰리 카우프먼, 마이클 잭맨
각본 : 찰리 카우프먼, 미셸 공드리, 피에르 비스무스
제작사 : Anonymous Content, This is that corporation
배급사 : 포커스 피처스, ㈜노바미디어(한국)


블랑크톤 네 번째 영화는 저 그린이 고른 [이터널 선샤인]입니다!
사실은 옐로강력한 추천을 받아서 골라진 영화랍니다,,

이터널 선샤인은 제가 예전에도 추천을 받아 봤던 기억이 있는 영화인데요!
이번 영화를 다시 보면서 두 번의 강력한 추천을 받은 이유가 있구나 싶었습니다
인간의 사랑과 아픔에 대하여 색다른 시각을 보여준 영화, 이터널 선샤인!

혹시 아직 안 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한번 감상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줄거리

조엘은 아픈 기억만을 지워준다는 라쿠나사를 찾아가
헤어진 연인 클레멘타인의 기억을 지우기로 결심한다.

기억이 사라져 갈수록 조엘은 사랑이 시작되던 순간,
행복한 기억들, 가슴속에 각인된 추억들을 지우기 싫어지기만 하는데...
당신을 지우면 이 아픔도 사라질까요? 사랑은 그렇게 다시 기억된다.

출처 : 네이버 영화


그린의 리뷰

여러분은 이별로 인해 사랑을 두렵다고 느껴보신 적이 있으시나요?
친구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이별 때문에 사랑을 두려워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요.

이터널 선샤인은 그런 이야기의 답변을 남겨주며
더 나아가서 사랑의 방법을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이번 리뷰는 그 답변을 찾아보려고 했습니다!

영화 '이터널 선샤인' 스틸컷ㅣ네이버 영화

편하게 사랑하고 싶습니다


인간관계 안에서 갈등들로 지칠 쯤에는편하게 사랑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터널 선샤인여러 갈등들을 보여줍니다.
그러면서 사랑과 갈등이 반대되는 것처럼 생각하는 모습도 보여주죠.

하지만 영화의 후반 주인공은 깨닫게 되죠. 오히려 갈등은
사랑하여 서로가 가까워졌다는 신호였다라는 것을.
여러분은 어떤 사랑을 느끼고 계신가요?

영화 '이터널 선샤인' 스틸컷ㅣ네이버 영화

지금 이 순간을 즐겨야죠


기억이 사라져 가는 순간, 처음 만난 해변에서 기억 속 클레멘타인이
조엘에게 “이제 사라질 시간이에요. 어떡하죠?”라고 질문합니다.
조엘은 대답하죠. “지금 이 순간을 즐겨야죠.”

인간은 보고 싶은 것만 봅니다. ‘확증 편향’이라고 하는데요.
갈등에 집중하면 우리는 갈등만 보게 되죠.

그 순간 정말 행복한 순간은 없을까요? 갈등 또한 사랑으로
받아들이고 나아간다면 또 다른 행복이 보일 수 있지 않을까요?
영원한 햇살을요!

영화 '이터널 선샤인' 스틸컷ㅣ네이버 영화

‘다름’을 이해가 아닌 ‘인정’한다는 것


영화의 마지막, 조엘이 클레멘타인에게 고백을 하는 장면에서
클레멘타인은 다시 나를 싫어하게 될 거라고 말하죠.
근데 조엘의 대답이 기가 막힙니다. “Okay”.

조엘은 그런 모습들이 이해가 된 걸까요?
조엘은 여전히 ‘이해’는 안됐을 겁니다. 그저 ‘인정’ 한 것이겠죠.
인간은 모두 다르다고 합니다. 우리는 이해하기보다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게
우선 아닐까요? 그때야 비로소 ‘선도’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영화 '이터널 선샤인' 스틸컷ㅣ네이버 영화

결국 사랑은 경험이구나


영화를 다 보고 난 후 리뷰를 쓰며 생각했습니다.
아, 결국 사랑은 경험이구나

기억이 없어질 때야 비로소 기억이 아닌 사랑을 느끼게 되는
조엘처럼 우리 또한 사랑을 느끼고 또 그 사랑의 공백을 느껴봐
사랑을 알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사랑을 경험한다는 것 즉, 갈등을 경험한다는 것조차
우리는 사랑을 배워가고 있는 게 아닐까요?
여기까지 그린의 리뷰였습니다!


블루의 리뷰

안녕하세요! 이번에 리뷰할 영화는 <이터널 선샤인>입니다!!
혼자 분석을 위해서 여러 번 봤었던 영화라 그런지 저에게는 익숙한 영화인데요!
하지만 익숙함과는 별개로 영화의 후반 둘의 모습은 볼 때마다 슬픈 것 같아요ㅠ
아직 마르지 않은 저의 소매와 함께 리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영화 '이터널 선샤인' 스틸컷ㅣ네이버 영화

사운드 디자인에 대하여

이터널 선샤인은 사운드 디자인이 좋은 영화라고 생각해요.
영화는 조엘의 기억 속을 무대로 합니다.
이때 사운드를 상상 속의 공간처럼 울리게 표현하여
기억 속이라는 것이 잘 표현된 것 같아요!

그리고 현실기억 속을 나타낼 때 사운드 디자인을 명확한 차이로 구분한
덕분에 관객이 자연스럽게 영화에 스며들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영화 '이터널 선샤인' 스틸컷ㅣ네이버 영화

이터널 선샤인 = 영원한 햇살 🌞

영화에서 조엘과 클레멘타인이 기억을 지운 후다시 사랑할 수 있었던 것은
서로에 대한 기억이 지워지고 진실된 마음만 남았기 때문에,
다르게 말하면 헤어진 이유진실된 마음을 기억 또는
감정으로 덮었기 때문이라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는 기억으로 눈을 가리는 것이 아닌 사랑을 보기 위해
눈을 뜨려고 노력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
사랑, 곧 영원한 햇살(이터널 선샤인)은 항상 비춰지고 있기 때문이죠.

영화 '이터널 선샤인' 스틸컷ㅣ네이버 영화

BLUE’s PICK

오늘 저의 PICK입니다! 이터널 선샤인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픈 장면인데요!
영화의 마지막 바닷가의 집에서 클레멘타인이 조엘에게
"이번엔 가지 마"라고 말하는 장면입니다!

이 장면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리고 제가 이별을 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아직 사랑하는데 보내줘야 하는 마음.. 아직도 젖어있는 제 소매...

영화 '이터널 선샤인' 스틸컷ㅣ네이버 영화

‘그’만 사랑하려 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보셨나요??
저는 이번 리뷰를 통해서 <이터널 선샤인>
조금 더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영화를 보고 사랑에 대해 다시 생각을 해보게 되었는데요.
진정한 사랑을 하기 위해서는 상처를 받을 준비가 되어있어야 하는 것 같아요!

상처받는 것두려워하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사랑이란 무엇인가요??
이상 블루였습니다!


옐로의 리뷰

이번 영화는 최근에 정말 좋아하게 된 영화에요!!
옛날엔 감성적인 영화라고 유X브에 소개되는 걸 보고 계속 미루고 있다가
우연히 한번 본 이후에 저를 설레게 하는 영화 중 하나로 들어갔네요ㅎㅎ

그런데 제가 이 영화를 보면서 계속 불편한 감정을 느꼈습니다.
저는 그 감정이 영화 속 내용뿐만 아니라
다른 요소들이 그 감정을 느끼게 도와준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느낀 ‘불편함’에 대해
영화가 어떻게 보여주고 있는지 제 생각을 나눠보려 합니다.

영화 '이터널 선샤인' 스틸컷ㅣ네이버 영화

촬영 정보


카메라 Arricam LT
렌즈 Zeiss Super Speed, Arri Macro Lenses
화면비 1.85 : 1
필름 Fuji Reala 500D 8592 / 35mm

왜 가만히 있지 못하니


영화를 끝까지 보았을 때 불편한 감정이 남았는데
저는 그 불편함을 카메라가 도와주었다고 생각합니다.

*Hand-Held로 인물의 감정을 보여줌으로 조엘의 혼란스러운 감정
시청자들이 간접적인 경험을 할 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

이렇듯 영화 [ 이터널 선샤인 ]의 카메라인물을 넘어
인물의 감정을 비추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Hand-Held란?

영화 '이터널 선샤인' 스틸컷ㅣ네이버 영화

어디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이후 저는 영화가 사용한 조명의 방식을 집중적으로 보았습니다.

특히 조엘의 기억 속, 클레멘타인과 해변가의 비어있는 집을 휘졌고 다니는 장면에서,
조엘이 도망갈까 고민할 때의 조명 디자인이 기억에 남습니다.

여기선 화면에 *광원이 없음에도 조엘에게 강한 빛이 비춰집니다.
이 장면은 조엘의 표정행동 등이 두드러지게 표현되어서
조엘의 감정이 잘 느껴지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조명 역시 인물의 감정을 비춰주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광원이란?

영화 '이터널 선샤인' 스틸컷ㅣ네이버 영화

불협화음


이렇게 불편하게 주인공의 감정집중하라는 태도는
이 영화가 말하는 영원한 햇살
사람의 ‘감정’이라고 말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억은 지울 수 있어도 한 사람의 감정은 지울 수 없다는 것이
제가 생각했을 때 영원한 햇살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영화 '이터널 선샤인' 스틸컷ㅣ네이버 영화

 


한줄평

그린 : 다시 한계를 바라보게 하는 영화
블루 : 가려진 손을 치울 때 비로소 보이는 햇살
옐로 : 사소한 감정이라도 크게 다가오는 영화였어요!


오늘은 이렇게 이터널 선샤인을 리뷰해봤습니다!
포스트의 스냅컷처럼 사랑스럽고 이쁜 영화이네요,,🧸

여러분은 이터널 선샤인을 보고 어떤 걸 느끼셨나요?
블랑크톤재밌는 리뷰를 가지고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이상 <영화인들의 영화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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