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리뷰

[영화인들의 영화리뷰] 원더풀 라이프 / After life(1998) (스포O)

영화 리뷰를 보기 전에!
블랑크톤의 영화 리뷰 콘텐츠를 설명해드릴게요!👇
블랑크톤의 영화 리뷰는?

영화 '원더풀 라이프' 포스터ㅣ네이버 영화

원더풀 라이프

감독 - 고레에다 히로카즈

장르 - 드라마, 판타지

출연 - 이우라 아라타, 오다 에리카, 테라지마 스스무 등

러닝타임 - 118분

각본 - 고레에다 히로카즈

배급사 - 안다미로(한국)


블랑크톤의 일곱 번째 영화는 <원더풀 라이프>입니다!

오늘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님의 영화 시리즈

2번째 순서입니다!

<원더풀 라이프>는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그래서 사실 정보도 많이 없는 영화인데요😥
독특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영화입니다!

그럼 <원더풀 라이프>의 리뷰 지금 시작합니다!


그린의 리뷰

영화는 영화 감독의 페르소나라고 말하기도 하죠.

제가 좋아하는 감독님들은 꼭 한 편씩은 본인이

영화를 만드는 이유를 담은 영화를 만들어놓으시는 것 같더라구요.

 

이번 <원더풀 라이프>가 바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님의

영화를 만드시는 이유를 담으신 영화이지 않을까 했어요!

 

영화 '원더풀 라이프' 스틸컷ㅣ네이버 영화

판타지 같지 않은 판타지

영화가 시작되고 설정들이 하나하나 설명될 때

이게 판타지인가 싶었어요. 판타지하면 화려한 설정

그에 맞춘 화려하고 자극적인 CG들이 ‘아 이건 판타지구나’라고 느끼게 해 주는데

 

이 영화는 마치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과 다르지 않은 세상처럼 보여주거든요.

그래서 이입해서 생각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영화 '원더풀 라이프' 스틸컷ㅣ네이버 영화

죽기 직전엔 파노라마가 보인다죠?

죽기 직전에 파노라마가 보인다는 이야기가 있죠.

<원더풀 라이프>는 마치 그 파노라마에 서사를 풀어놓은 듯한 영화였어요.

 

죽고 난 후에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며 한 장면을 고르는

모습이 마치 돌아보지 않고 달려왔던 나의 인생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해 놓은 듯했죠.

 

<원더풀 라이프>설정 상

천국도 지옥도 없지만 과연 죄지은 사람이 떳떳할 수 있을까요?

 

영화 '원더풀 라이프' 스틸컷ㅣ네이버 영화

인생 중 영화라는 조각

<원더풀 라이프>에선 죽은 사람이 자신의 인생 중

추억을 선택하고 그것을 영화와 같은 영상으로 재현해주는데요.

마치 그 모습이 영화를 만드는 연출부 같았달까요?

 

저 또한 영화를 만드는 감독으로서 영화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삶의 일부를 담아내는 영화를 만들고 또 그 영화로 카타르시스를 경험하는 것까지.

이게 바로 고레에다 감독님이 생각하시는 영화일까요?

 

영화 '원더풀 라이프' 스틸컷ㅣ네이버 영화

다시, 삶으로

<원더풀 라이프>크래딧이 올라갈 때에 저는 제 인생을 돌아보았어요.

나는 어떠한 삶을 살고 있고 만약 한 가지의 추억을 골라야 한다면 어떤 순간을 고를까?

 

영화에서 나오는 고르기 어려워 인생을 다 찾아보는 할아버지처럼

성취를 위한 일만을 하지 않을까? 생각 끝에 저희 결론은

‘그 순간을 만들기 위해 살아야겠다’였어요.

 

실컷 사랑하고, 웃고, 울려구요!

지금까지 그린의 리뷰였습니다!


블루의 리뷰

오늘은 저희가 진행하고 있는 고래에다 히로카즈 감독님 시리즈의

두 번째 영화 <원더풀 라이프>입니다! 감독님의 첫 번째 영화인

<환상의 빛>과는 다른 느낌의 영화였던 것 같아요!

그럼 바로 시작해보겠습니다!

 

영화 '원더풀 라이프' 스틸컷ㅣ네이버 영화

‘지금의 나’

영화에서는 인물들에게 한 가지 기억을 고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기억은 영상으로 만들어져감정만을 가진 채로 저세상에 간다고 하죠.

 

이를 통해 저도 생각을 해봤지만 저는 한 부분보단 남긴다면

인생 전체를 기록하고 싶어요. 인생의 한 부분 한 부분이 모여

‘지금의 나’가 만들어진 걸 텐데 한순간만을 기억한다면

그때의 감정을 그대로 느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영화 '원더풀 라이프' 스틸컷ㅣ네이버 영화

일생이라는 기억

영화 속의 직원들은 인생의 한순간을 고르지 못해 그곳에 남아

일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속에서 마지막에 한순간을 고르게 된 직원이 있는데요.

 

자신이 사랑하던 여자와 같이 있던 순간을 고를 줄 알았지만 직원은

기억을 떠올리는 순간을 영상으로 남겼습니다. 제 생각에 직원은

일생 전체를 기억하는 순간의 감정을 가져간 것이 아닐까요?

 

영화 '원더풀 라이프' 스틸컷ㅣ네이버 영화

BLUE’s PICK

오늘의 PICK은 위에서 말한 장면인데요!

이때 직원이 카메라를 바라보며 그를 찍고 있는 직원들을 보여주는데

 

이별할 때 추억이 남은 사람들을 바라보는

시선의 아련함이 느껴져 고르게 되었습니다!

 

영화 '원더풀 라이프' 스틸컷ㅣ네이버 영화

마무리하며

제가 생각하기에는 행복한 기억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고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우리 모두 행복한 기억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이상 블루였습니다!


옐로의 리뷰

이번 영화에서 신기했던 점특이한 연출이나 긴장감 있는

화면 구성이 없음에도 영화에 집중할 수 있었던 점입니다.

 

영화를 보고 '나도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 언제였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 정도로 몰입감이 있었습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 집중을 잘할 수 있었던 이유

영화가 말하는 ‘이야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오늘은 제가 생각한 ‘이야기’에 대해 나눠볼까 합니다.

 

영화 '원더풀 라이프' 스틸컷ㅣ네이버 영화

이야기의 시작

영화는 직원이 면접을 보러 오는 듯한 사람들에게 질문을 건네며

첫 시퀀스로 향합니다. 여기서부터 제가 특이하게 생각했던 점

앞으로의 사건을 예측하지 못하는 느낌을 받았다는 점입니다.

 

이 영화는 ‘죽음’이라는 큰 사건의 이후를 보여주고 있어서

사람들의 과거를 ‘이야기’로만 보여준 것이 제가

인물들의 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는 이유이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영화 '원더풀 라이프' 스틸컷ㅣ네이버 영화

이야기할 땐 눈을 봐야지

영화에서 죽은 사람들이 과거를 추억하고 그 이야기를 할 때

카메라는 다른 움직임 없이 말하고 있는 인물만을 보여줍니다.

 

카메라는 인터뷰실 안에 대화 장면을 거리를 두고 보여주는 게 아닌

조사관의 눈을 빌려 인물의 이야기를 듣게 합니다. 이 인물만 보여주는

1대 1의 구도는 실제로 인물이 관객에게 말하는 느낌을 줘서

영화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영화 '원더풀 라이프' 스틸컷ㅣ네이버 영화

이야기가 어떤 힘을 가지고 있나

영화가 ‘이야기’에 대해 보여주는 이유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제 생각엔 영화는 ‘이야기’의 힘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말했듯 제가 영화에 집중을 잘할 수 있게 하고 더 나아가

생각까지 할 수 있는 것이야기의 장점이며 이것이

이야기가 가지고 있는 힘이라고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이상 옐로의 리뷰였습니다!


한줄평

그린 : 인생의 한 부분을 보여준 영화

블루 : 기억이라는 집합 속에 감정이라는 공집합

옐로 : 이야기만으로 풍부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영화였어요!


오늘은 이렇게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님 시리즈
두 번째 영화로 <원더풀 라이프>를 리뷰해봤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보셨나요?

블랑크톤은 재밌는 리뷰를 가지고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이상 <영화인들의 영화 리뷰>였습니다!

 

<영화인들의 영화 리뷰>의 알림을 받고 싶다면?👇